얼마전에 직구로 질렀던 HMG Windrider 3400.


장점들이야 너무 많다. 55L + 외부포켓 10L 인데 890그램의 경량배낭.


큐밴원단으로 튼튼하다고는 하지만 외국사이트 보면 찢어진 사진도 쉽게 찾아볼수 있고.


어쨌든 질렀다. 왜? 싸게나왔으니까!!!


요샌 해외 택배가 참 빠르다. 저번주 금요일 미국 사이트서 주문했는데 다음주 화요일 받아볼수 있다니 ㄷㄷㄷ


일단 박스 뜯고.




비닐을 벗겨본다.


콘헤든가;;;;;;; 뭐지 이녀석은;;;;;;;;



쌀포대마냥 위로 치솟는다.


일단 한번 채워는 본다. 


패킹 방법이 따로 있지만 내멋대로;;;;





짐을 한번 다 넣고나서.


안에 동계용품을 다 넣은거다.


내용물 : 마운틴 하드웨어 팬텀0, 써머레스트 40주년, 엑스패드 베게, 써머레스트 펌프, 페츨 티카2, 겨울우모복 상하의, 티타늄 쿡웨어세트, 아크스톤, 거기다가 떡볶이 재료와 고기약간. 고에텍스 장갑, 마운틴하드웨어 방한모자, 배터리, 샤오미 보조배터리, 행동식(육포,미니초코바), 날진 1리터 물병,

이소가스1통, 소형 lpg가스 1통, 티타늄컵, 드립엑기스, 티타늄사케컵등등


앞에 그물엔 헬리녹스 의자와 고어텍스 스패츠, 아이젠

보이는 좌측 옆그물엔 허바허바 텐트폴과 그라운드시트

우측엔 스텐물병과 날진 500미리, 블랙다이아몬드 FL Z 폴이 끼워져 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멋대로 패킹하고 간월재 올라갈때.


위에 끈에 입고있던 옷을 벗어 끼워넣었다.


극동계는 힘들거 같지만 보통 동계모드로도 손색이 없다. 


짐 줄이기 성공한건가;;; 무겁지도 않고...


일단 가방은 정말 잘산듯 ㅎㅎㅎ


그렇다고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82리터를 안쓰진 않겠지만 그래도 손이 자주가는 순위는 바꼈다.


HMG 65리터로 동계라니..... 옛날 생각하면 참 감회가 새롭다.


기술은 발전하는데 사람이 못따라가고 있었구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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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받어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지리산!!


근데 연휴에 휴가철이라 자리가 없다 ㅠ.ㅠ


하지만 검색에 검색!! 지리산에 자리가 있단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 바로 전화를 걸고 예약!!!


일단 2박3일간 있을거라 짐을 싸 본다. 혼자니까 허바허바를 가져가 본다.


혼잔데도 짐이 이렇게;;;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하늘이 꾸물한게 비가오려나;;;


하긴 태풍이 오긴 온댔다;;;



도착!! 


일단 사이트 세팅부터. 자리가 넉넉하게 여유가 있다.


혼자와도 쳐보는 기어쉐드로 인하여 미니타프 자리는 입구로.



일단 커피한잔 내리고~



그리곤 불을 피웁니다.



산이라 해가 금방 떨어진다. 어서 밥먹을 준비부터!!



가져간 제주 돼지목살!! 부산 연산동에 유명한 미소짓는 털보네서 가져온거!!



큼지막하게!!


잘게 썰어주고!!!



먹고 그냥 잠듬;;;;;;;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구름이 지나가는듯. 온통 뿌옇다.





산책을 끝내고 텐트로 돌아와서. 혼자있을때 읽자고 잔뜩 들고온 책들.


하지만 한권읽곤 다 못읽었다는거;;;


혼자 자기엔 크다. 



2일째는, 3일째는 똑같은거 반복;;


마무리는 불멍!!!



마지막날 비소식에 급하게 철수함. 진짜 차에 짐 다 때려박으니 비가 오더란;;;;;;;


엄청 친절하시고 좋은 사장님 덕분에 편히 쉬다왔다. 언제 또 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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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블로그 곰미남형님 형수님이 태백산을 가신대서 따라나선길.


형님 블로그 글은 여기


http://blog.naver.com/baejooh1250/220253486298


겨울인데 눈 제대로 못봐서 한동안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옳다꾸나 하고 휘리릭 준비!!


눈이 엄청스레 왔다.


올라가는 길에 일단 한장!!


                                            



블다 스틱과 마하 배낭. 아이젠 착용전 한컷 ㅎㅎ


진짜 아이젠 없인 못올라갈듯. 곰미남 형님이 싸게구해주신 아이젠!! 감사합니다 ㅎㅎ


                                            


사람이 많다. 너무 많다. 기차놀이 열심히 하고. 


천제단까진 사람이 많은데 문수봉 올라가는 길은 정말 텅텅 비어있다.


이젠 포토타임!!






















정상쪽 가니 눈이 내리는건지 날리는건지 모르겠지만 바람도 쎄고 춥고;;; 부랴부랴 보온장비 꺼내서 다시 입고선 한컷 ㅎ









역시 겨울엔 눈오는 산이 최고!!!!


저런데서 자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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